흰 참새, 사진가 연출행위

제목 : “사진 작품도 좋지만.. 흰 참새를 괴롭히지 말아 주세요”

출처 : 연합뉴스

링크 : https://news.v.daum.net/v/20200721155229739

요약 : 강원 춘천시에 흰 참새가 모습을 보였다. 춘천시민에게 처음 포착된 이 새를 카메라에 담고자 전국에서 사진가들이 몰려들었다. 일부 사진가들은 그들의 마음에 드는 배경에 새를 찍기 위해 모이를 바위 위에 잔뜩 뿌렸다. 바위 근처에는 벤치가 있어 사진가들은 편하게 찍을 수 있었으나, 그만큼 참새는 스트레스에 노출됐다. 원래 흰 참새가 머물던 텃밭은 옥수수가 훤칠하게 자라 몸을 숨기거나 볕을 피할 곳이 많았지만, 사진가들이 유인한 바위는 몸을 숨길 곳이 거의 없다. 조류 전문가들은 일부 사진가의 연출 행위가 새에게는 학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학계에서는 흰색을 띤 동물의 출현을 알비노 현상으로 보는데, 이는 본래 가져야 할 보호색이 아닌 색을 갖는 것이기 때문에 천적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남궁대식 한국조류보호협회 사무총장은 사람들의 욕심으로 개활지로 흰 참새를 유인하는 것은 학대 행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전문가는 욕심을 버리고 기다릴 줄 아는 미덕을 강조했다. 나는 평소 좋아하는 새를 주로 찍는 사진가가 있는데, 그 사람은 특정 새들이 나타나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 찍되, 절대 유인을 하거나 하지 않는다. 새들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린 끝에 새가 잠깐 나타나면 그때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그 모습을 남긴다. 그래서 평소 정말 인내심이 대단하고 새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존경했다. 그런 사진가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한줄요약 : 일부 사진가들이 춘천에 나타난 흰 참새를 찍기 위해 흰 참새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을 지도 모르는 행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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