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행동학

반려견과의 소통을 위한 도움을 주는 책

이 책은 ‘반려동물 행동학’의 정의부터 내용까지 알기 쉽게, 또 간단하게 설명이 잘 되어있는 책이다. 어느 날 ‘동물 행동학’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이에 대한 관심이 생겼었는데, 이에 대해 조금이라도 더 알아보고자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반려동물 행동학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책에는 정말 다양한 내용이 들어있는데, ‘반려동물 행동학’ 이라는 책 제목과 달리 거의 다 강아지에 대한 내용밖에 없었던 점이 아쉽게 느껴졌다. 다른 동물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면 그마저도 고양이 뿐이었던 것 같다. 나는 강아지나 고양이 말고도 뱀이나 거북이, 앵무새, 햄스터 등 같은 파충류, 양서류, 포유류, 조류를 모두 다룰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물론 강아지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포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내용도 있었지만 예시나 그림, 행동이나 감정에 대한 설명은 대부분 강아지가 차지했다. 솔직히 이 책의 제목을 ‘반려동물 행동학’이 아닌 ‘강아지 행동학’으로 냈어도 문제 없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한 강아지를 통해 설명을 하니 확실히 이해도 잘 되고, 친절하게 그림까지 그려 넣어 더 읽기 쉬웠던 것 같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브리딩에 대한 부분이었는데, 브리딩이 3가지로 분류되는지 몰랐었다. 알고 있는 건 인브리딩과 아웃브리딩 뿐이었는데, 라인브리딩이라는 번식방법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인브리딩은 말 그대로 근친교배이고, 아웃브리딩은 이계교배이다. 라인브리딩은 동종 이계 번식을 말한다고 한다. 이는 조부모와 손자, 사촌, 숙부모견의 조카, 증손자 간의 교배를 의미하며 동일 혈통의 동일한 유전인자를 승계받아 비교적 혈통이 좋은 자견을 출산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는 번식법이라고 한다. 나는 이것도 인브리딩에 속하는 줄 알았는데, 라인브리딩이라고 따로 명칭이 있는지도 몰랐다. 또, 이 책은 강아지를 훈련시키는 방법이나 소통하는 방법, 강아지의 감정 표현 등 강아지의 행동에 대한 것을 그림과 함께 정말 쉽게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동물 행동학에 관심이 없더라도, 강아지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읽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강아지를 기르는 사람이거나 강아지를 기를 예정인 사람은 한번씩 읽어봐도 좋을 책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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