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애니메이터의 거장의 이야기

이 책은 미야자키 하야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동시에 애니메이션 감독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책을 좋아한다. 또, 비행기 부품을 만들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비행기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책 중에서도 어린이 문학을 좋아해 어렸을 때부터 책에 나온 그림을 따라 그렸고 사토 선생님에 의해 자신만의 그림도 그릴 수 있게 되었다. 어렸을 때부터 상상해온 것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며 많은 사랑을 받아 노력 끝에 흔히들 ‘성공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해 많은 사람들을 기쁘게 했다고 볼 수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미국에서 큰 상을 받게 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 당시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했다는 이유로 그 상을 받으러 가지 않았다는 것으로 보아 전쟁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라는 사실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전쟁이 일어났을 때 나라의 이익보다는 전쟁으로 인해 죽을 민간인을 먼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인 것 같다. 그런 그가 애니메이션을 만드니 평화롭고 아름다울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 뿐만 아니라 상상력까지 들어가니, 그 어느 누가 싫어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여러모로 그의 애니메이션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적어도 스토리에서는 그의 작품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가 지금까지 받은 상들이 이미 많을 테지만, 나는 그보다 더 많은 상을 수여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들을 좋아한다. 미야자키 하야오 말고도 이런 미야자키 하야오가 있게 해준 그의 동료들과 선생님에게도 소소한 상을 쥐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서울에서 열렸던 ‘지브리 스튜디오 전시회’에도 다녀왔을 정도로 그의 작품들을 좋아하는 편인 나에게는 이 책이 너무나도 재밌게 느껴졌다. 특히 그의 작품들 중 좋아하는 건,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벼랑 위의 포뇨>이다. <이웃집 토토로>는 정말 어렸을 때 봤었던 작품임에도 아직까지 그 영화에 대한 기억이 뚜렷하다. 이 영화를 봤을 당시의 생각은 별로 없지만, 영화의 내용이나 캐릭터, ost는 아직까지도 너무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만큼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에는 무언가 알 수 없는 엄청난 영향력을 가졌을 거라 생각한다. 나는 예술가들의 역할이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 미야자키 하야오는 그의 작품들을 통해 충분히 예술가로서의 역할을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미야자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라는 이 책은 평소 좋아하던 애니메이터의 인생스토리를 알 수 있게 해 준, 그리고 애니메이터가 꿈이 아닌 사람에게도 진로를 향한 열정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 줄 수 있는 그런 책인 것 같아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